유지태, 충무로 후배 사랑의 좋은 예...'동감' 리메이크작 직접 상영회 연다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16 09: 14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를 위해 한번 더 나선다. 
1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유지태가 19일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8번째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지태는 19일 오후 9시에 시작하는 영화 ‘동감’ 티켓 100장을 직접 구매하고 관객들을 초대한다. 상영 전 유지태 및 동감의 주연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그리고 서은영 감독의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응원 상영회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번째를 맞았다. 유지태는 이를 통해 매해 상영회를 통해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들을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는 지난 2000년 유지태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동감’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작품 ‘동감’을 선정됐다. 후배 사랑이 남다른 유지태의 면모가 돋보인다.
유지태가 ‘동감’을 선정한 것은 지금까지 독립영화를 꾸준히 응원해 온 그의 특별한 행보가 확장된 형태로 더 눈길을 끈다. ‘동감’이 독립영화의 범주는 아니지만, 22년 전 출연했던 본인의 작품이 리메이크된 영화 ‘동감’을 선택한 것 자체로도 ‘동감’에 출연한 후배 배우들과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16일 개봉하는 여진구, 조이현 주연의 ‘동감’은 유지태, 김하늘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유지태는 ‘동감’의 시사회에 직접 방문해 후배들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동감이 필요한 요즘, 모두 동감하세요”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지태는 글로벌 OTT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오로 12월 9일 한번 더 대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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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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