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불륜설 논란, '돌싱외전2' 방송 변화 NO...전 남편에 법적 대응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1.16 11: 45

'소환 커플'은 계속될 수 있을까. '돌싱글즈' 시리즈 제작진이 출연자 이소라의 이혼 과정을 둘러싼 불륜설 의혹에 대해 변함없는 대응을 보였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리즈 관계자는 16일 OSEN에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3회 방송과 관련해 변동사항은 없다. 20일 예정대로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출연자 이소라가 이혼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이를 반박한 것과 관련해 이소라 본인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소라는 '돌싱글즈'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참가자다. 그는 '돌싱글즈' 시즌3에 함께 출연한 최동환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시리즈 애청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을 '소환 커플'로 칭하며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중인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약칭 돌싱외전2)'까지 출연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이소라의 이혼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 유튜버가 이소라 전 남편, 이소라 최측근의 제보라며 그의 불륜으로 인한 이혼을 주장한 것. 특히 이 유튜버는 이소라가 본인은 원하지만 세 아이를 못 만나고 있다며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오히려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상처가 커서 이소라와의 만남을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방송 내용에 대한 거짓 의혹과 함께 유책배우자임을 숨기고 '돌싱글즈' 시리즈에 출연한 이소라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진 바 있다. 하지만 이소라는 개인 SNS를 통해 "소문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법적으로 강경 대응의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돌싱글즈' 제작진 또한 "20일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이소라의 과거사를 둘러싼 의혹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초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다시 한번 이소라의 과거를 거론했다. 심지어 "이소라가 제작진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아닌 반박하는 방향으로 협의된 상태"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키웠다. 이에 논란이 식지 않고 더욱 거세지는 상황. 제작진이 다시 한번 "'돌싱외전2'의 20일 방송에는 변화가 없다. 예정대로 마지막 이야기인 3회를 방송한다"라고 밝힌 것이다.
'소환 커플'은 '돌싱글즈' 시즌2를 통해 재혼한 윤남기, 이다은 일명 '남다 커플'의 뒤를 잇는 커플로 시리즈 애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 가운데 불거진 이소라의 불륜설 의혹이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소라는 변호사와 함께 전 남편 측과 송사에 대응하며 법적으로 한번 더 시비를 가릴 예정이다. 최동환 또한 이소라의 반박글에 '하트'를 누르며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 상태다.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출연하는 '돌싱외전2'는 20일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