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차학연 "대본 보는 시간보다 피아노 많이 연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6 14: 41

배우 차학연이 ‘드라마스페셜2022’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KBS 드라마스페셜202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KBS2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공포 스릴러부터, 10대 청춘극,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단막극 8편과 영화 2편으로 구성됐다.

KBS 제공

첫 번째 단막극 ‘얼룩’은 남의 집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음대생이 예기치 못한 손님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차학연, 변서윤, 이시우는 희망과 절망 사이의 얼룩진 욕망을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차학연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쭉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 공지훈을 연기하면서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의미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몰입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영화를 보시듯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학연은 “지훈에게 있어서 피아노가 중요한 소재다. 희망을 가지는 매개체여서 정말 열심히 연습하려고 했다. 빠른곡이 많아서 피아노 건반에 스티커를 붙여서 외워가며 연습을 했다. 그래서 멋진 피아노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드라마가 결정된 후 바로 연습을 시작했고, 걱정을 많이 해줬기에 대본을 보는 시간보다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KBS 드라마 스페셜 2022’는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TV시네마 2편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에서 선공개 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