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개봉 36일 만에 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외화 업계에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식지 않는 관객들의 애정으로 개봉 5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TOP 3, 좌석판매율 1~2위를 오가는 흥행 효율성을 보여온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 다니엘 콴·다니엘 쉐이너트,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가 개봉 36일차인 오늘(16일) 오전 마침내 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6일 영진위 집계를 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30만 5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주현 대표는 "어려운 극장 상황으로 인해 30만이라는 우리 영화의 목표에 대해 업계 그 누구도 희망적이지 않았다. 좋은 영화와 팬덤이 이룬 성과"라며 "수입 외화 시장에 어떤 희망과 가능성을 공유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개봉 6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7주차가 되는 오는 23일(수) 메이킹 확장판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의 메가박스 단독 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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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워터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