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 느꼈다" 김광규, '절친' 최성국 결혼에 서운함 토로 ('옥문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16 20: 56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광규가 최성국에게 부러움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 최성국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광규는 "최성국이 나보다 결혼 늦게 할 줄 알았다. 너무 배신감이 느껴졌다. 일 년 동안 나랑 많이 만났으나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 물어보니 자기는 돌려서 농담으로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말했는데 안 믿었다”라고 알렸다. 

김광규는 이어 “성국이가 결혼 전까지 나한테 신부를 안 보여주려고 했다. 그러다 어느 날에 우연히 전화를 했는데 촬영 중이라 못 만난다고 해서 혼자 밥 먹으러 갔다. 그런데 그 식당에서 둘이 밥 먹고 있더라. 거짓말했다 걸린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꿈인 줄 알았다. 눈이 마주친 순간 ‘모른 척하고 가야 하나?’ 싶었는데 배가 고파 들어가서 합석했다”며 "최근 5번 정도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김광규는 “사실 배가 아프다. 현타가 온 게 너무 잘 어울린다. 성국이의 빈 곳을 채워주는 게 보인다”라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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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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