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초4 삼둥이, 사춘기 고민…대한이 여친有·반항심 강해" ('라디오스타')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17 00: 53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에게 사춘기가 왔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으로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진을 공개하며 삼둥이의 폭풍 성장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사춘기라서 상담을 하고 싶었다"라며 반항심이 가장 강한 아이로 첫째 대한이를 뽑았다. 

송일국은 "애들이 핸드폰이 없어서 서로 무전기로 이야기한다. 세 명이 친구처럼 지내서 자기들끼리 잘 노니까 아직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핸드폰을 사줄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첫째 대한이에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삼둥이 육아법을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생각하는 의자, 10초 기다리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혼내지 않기 같은 방법이 있었다. 사실 이건 아내가 다 이야기한 거다. 나는 몸으로 했다. 기저귀를 갈거나 옷을 입혔다"라며 "나는 옷을 미리 준비해놨다가 바로 바로 입혔다. 아이들 옷을 예쁘게 입혀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일국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해군복을 보며 "내가 원단 시장에서 원단을 끊어서 만든 옷이다"라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똑같이 입히니까 당연한 건 줄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지금도 아이들 옷은 자신이 신경 쓴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옷 말고 다른 담당은 없나"라고 물었고 송일국이 고민하자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일국은 아이들 목욕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기존에 있는 욕조가 작으니까 다 뜯어내고 목욕탕처럼 만들었다. 나까지 들어갈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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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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