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조혜련 "김구라 아내, 너무 예뻐 깜짝 놀라…배우 박주미 느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17 06: 55

조혜련이 김구라의 아내 목격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일국, 배해선, 정동원, 조혜련,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조혜련이 김구라의 아내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송일국은 "MBC는 '놀러와' 출연 이후 처음이다. 여의도 시절에 와보고 상암동은 처음 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일국은 앞서 '비디오스타'에서 트월킹을 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창피해서 영상을 한 번도 안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배해선을 믿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배해선씨가 연극에서 아내 역할을 했다"라며"연극 때문에 아이들이 생긴 것 같다. 아이가 갖고 싶었는데 그때 배우들이 다같이 기도를 많이 해줬다. 정말 신기한 게 연극 끝나고 아이들이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일국은 조혜련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아침드라마 조연을 맡았는데 그때 가르쳐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목소리가 작아서 감독님이 마음에 안 들어했다. 감독님이 연기할 땐 더 잘하실거죠라고 물어보고 끝났다. 너무 안타까워서 옆 방으로 가서 가르쳐줬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그때 봉인해제를 해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조혜련은 김구라의 아내를 본 경험을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배우 박주미 느낌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얘기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나랑 비슷한 면이 있더라"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내가 이래서 하지 말라고 했던 거다"라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아닌 건 아니라고 딱 얘기하는 스타일이더라. 구라가 외모를 보더라. 나도 남편을 볼 때 외모를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혜련은 최근 뉴스에 에어로빅 강사로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놀면 뭐하니' 팀이랑 나갔는데 너무 힘들었다. 에어로빅 가르치랴, 정준하 쓸 때 없는 거 이야기하면 받아주고 거의 6시간 찍었더니 목이 갔다. 그걸 하고 영월에 행사를 하러 갔다. 4곡을 연달아 불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배해선은 과거 조정석, 박진주와 춤을 췄던 이야기를 전했다. 배해선은 "드라마를 하는데 조정석이 한다고 하길래 그냥 한다고 했다. 몰랐는데 둘이 즉석에서 춤을 짜는데 너무 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배해선은 "나는 캐릭터 상 안 한다고 했다. 근데 그냥 메이킹 영상으로 찍는거라고 했는데 본방에 바로 붙더라. 속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