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19금 쇼 하고파..송은이와 누드화보 찍었으면"('셀럽파이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17 09: 23

개그우먼 안영미가 '19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6일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는 "금쪽이 영미 밥 먹이기 쉽지 않다 수요 없는 밥상 차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안영미는 "오늘 갑자기 송선배님이 호출해서 녹화끝나고 왔는데 왜 부르셨지?"라고 의아해 했다. 이후 송은이의 집에 방문한 그는 "일단 미국식으로 딥키스로 시작하겠다"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이어 안영미는 "빈손으로 오기 좀 그래서.."라며 케이크를 건넸고, 송은이는 "철들었다. 미국갔다오더니 우리 영미가 달라졌어. 아픈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송은이는 "이거는 뭐냐. 와인이냐"며 박스를 열어봤고, 선물의 정체가 트로피라는 것을 깨닫고 "내가 이런 쓰레기 사오지 말랬지?"라고 타박했다.
송은이는 "미국 잘 갔다왔냐. 맨날 라면만 먹었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제일 맛있게 먹었던게 북창동 순두부.. 라면도 남편이 두봉지 끓여줬는데 제가 거의 다먹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오늘 맛있는것좀 해줄려고. 마침 김치가 엄청 기가막히게 익었다"며 손수 김치 요리에 나섰다.
김치전에 김치볶음밥까지 김치 요리 한상을 완성한 후 두사람은 식사를 이어갔다. 안영미는 "미국에서 이 김치가 너무 먹고싶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나는 평생 하나만 먹어야한다면 나는 김치요리다. 너랑 이렇게 오랜만에 밥먹으니까 좋다"며 자신의 요리실력을 자화자찬했다.
후식으로는 안영미가 사온 케이크가 등장했다. 안영미는 "그래도 선배님이 저 대신해서 '라디오스타' MC 대타도 해주시고 라디오 대타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 든든하게 놀다왔다"고 고마워했고, 송은이는 "그런데 트로피 사왔냐"고 받아쳤다. 이에 안영미는 "그래서 트로피를 사온거다. 훌륭하신 분이니까"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오프닝에 가슴춤 추는거 봤냐"며 '라디오스타' 방송을 언급했고, 안영미는 "봤다. 그것도 cg로 가렸더라"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송은이는 "앞으로 뭐하고싶냐"고 내년 계획을 물었고, 안영미는 "저 결혼식 올리고 싶다. 그래서 선배님한테 부탁하려고 했다. 저의 웨딩플래너가 되어 달라고"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당황하면서도 "근데 웨딩을 안해봤어도 플래너를 할수있나?"라고 솔깃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케이. 알았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안영미는 "제가 공채 19기지 않냐. 내년이 19년 되는 해다. 그래서 안영미 19쇼를 했으면 좋겠다. 가슴으로 할수있는 퍼포먼스는 다해볼 생각이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할 생각이다. k-가슴이 이런거라는걸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은이는 "그렇게 보잘것 없는 거를 k가슴이라고 내세울수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안영미는 "그래서 내가 치트키로 선배님을 생각했다. 관객들이 한국을 얕잡아보려고 할때쯤 선배님이 등장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선배님이랑 누드화보 찍었으면 좋겠다. 존레논 화보있지 않냐. 이렇게 찍고 싶다. 또 코미디 영화도 우리 회사에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숙소생활도 했으면 좋겠고 노래도 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신영이한테 해야하는 말인데 '전국노래자랑' 나가고싶다. 그것도 있다. 선배님이 저한테 차를 사주는거다. 같이 연수하고 여수 여행갔다오기. 연기를 하고 싶다" 등 자신의 계획을 늘어놔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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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럽파이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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