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광고 찍길" ‘개며느리’ 허안나X이세영X이수지, 화끈하게 웃기는 며느리들 온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1.17 11: 55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며느리들이 온다. 허안나, 이수지, 이세영이 시어머니와 함께 진솔한 고부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민 며느리를 노리는 이유리와 탁월한 입담을 자랑하는 문세윤과 양세찬이 ‘개며느리’들과 함께한다.
17일 오전 녹화 중계된 E채널 ‘개며느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리, 문세윤, 양세찬, 허안나, 이수지, 이세영이 함께 했다.
MC를 맡은 이유리와 양세천과 문세윤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유리는 예능 욕심을 자랑했다. 이유리는 “국민 며느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며느리 역할을 많이 햇었다. 시어머니를 많이 모셨다. 김수미 등 물뿌림 당하고 머리채도 잡혔다. ‘개며느리’에서 국민MC 되고 싶다. 사실 제가 말도 안되게 개그 욕심이 많다”라고 했다. 문세윤 역시 “이유리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뭔가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개며느리' 제공

이유리는 스스로 좋은 며느리라고 했다. 이유리는 “저는 좋은 며느니라고 생각한다. 착한 며느리다 너무 좋아하신다. 어머니 주변 분들이 이런 며느리 없다고 칭찬을 해주신다”라고 스스로 자랑했다.
문세윤은 “나쁜 사위다. 장모님이 멀리 산다. 촬영도 있고 육아도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아들같은 사위가 되고 싶다. 딸같은 아들이 있다. 애교도 많이 하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싶다. 장모님 음식도 해드리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개며느리' 제공
‘개며느리’ 허안나, 이수지, 이세영이 등장했다. 허안나는 “어머니가 바로 허락했다. 남편 역시도 부부 프로그램은 안했는데 시어머니와 나가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수지는 “출산하고 연락을 받았다. 어머니가. ‘일 해야지’라고 말을 했다. 어머니 같이 돈벌자고 했다. 오이 농사를 하는데 비수기였다. 농사 쉬는 동안 아르바이트 하자고 했다. 남편은 제가 어떤 방송을 하든 돈 버는건 무조건 찬성한다”라고 밝혔다.
이세영 역시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결혼이 흐지부지 됐다. 지금은 같이 살고는 있다. 시어머니에게 방송 섭외가 들어왔다고 하니까 싫다고 하다가 출연료 드린다고 하니까 좋다고 하셨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수지는 출산 이후 17kg 감량했다. 이수지는 “감량을 했고, 지금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할 것이다. 녹화장에서 날씬해지는 모습을 보면 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허안나는 부부와의 성생활을 과감없이 공개했다. 허안나는 “방송을 보지 못해서 어떻게 나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편하게 이야기 하라고 해서 방송에 못 나갈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부부간에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개며느리' 제공
허안나는 시어머니와 케미를 걱정했다. 허안나는 “시어머니가 전화를 빨리 끊으려고 한다. 1분도 통화를 안하시려고 한다. 저는 80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어머니가 좋아하지 않으실수도 있다고 걱정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수지는 “친정 어머니가 서운해 하실수도 있지만 시어머니랑 더 잘 맞는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세영은 “시어머니와 대화가 잘 안통한다. 그래서 좋은 이야기만 한다. 대화가 100% 되는 게 아니어서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 이야기는 안한다”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예비 신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털어놨다. 이세영은 결혼에 대해 “제일 힘들 때 내 옆에서 곁에 있어준 사람. 이 사람이 하기 싫다고 해도 내가 하고 싶다. 그래서 반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며느리의 특별한 점이 있을까. 허안나는 개그를 해도 이해해준다고 할 말은 다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수지는 “개그우먼 며느리들이 고부갈등이 없다. 다른 친구들은 고민이 있지만 저희는 다 이야기하고 소통을 해서 그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일본에서는 개그우먼을 너무 좋아한다. 배우급으로 생각을 해주신다. 제가 가면 ‘세영짱’ 왔다고 박수를 칠 정도다”라고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며느리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수지는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광고를 찍으셨으면 좋겠다. 명품 브랜드 광고를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세영은 “한국에도 엄마가 있는데 일본에도 엄마가 있다. 여러분이 어머니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개며느리’는 오늘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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