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日 매니지먼트와 계약 해지.."위반 사항 확인"[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1.17 14: 01

그룹 오메가엑스의 일본 매니지먼트 담당사가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메가엑스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SKIYAKI 측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오늘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한국 보이그룹 오메가엑스의 경영권을 가진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의 업뮤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난 2021년 3월 19일에 스파이어 엔터가 권리를 보유한 오메가엑스의 공연, 프로그램에의 출연, 가창, 연주 등의 실연, 작사 작곡, 촬영 그 외의 저작, 그룹 및 개인 등의 초상화의 상품화 이용 등, 일본에서의 일체의 아티스트 활동에 대해서, 독점적으로 매니지먼트를 실시하는 권리를 취득했다"라며, "그러나 오늘 한국에서 실시된 오메가엑스 멤버에 의한 기자회견을 봤고, 당사는 스파이어 엔터의 중대한 컴플라이언스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 스파이어 엔터와 오메가엑스의 일본에서의 활동에 관한 전속 계약을 해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메가엑스가 기지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1.16 /jpnews@osen.co.kr

이어 "지금까지도, 2022년 10월경부터 SNS를 중심으로 발신되고 있는 스파이어 엔터와 오메가엑스 멤버와의 트러블에 대해서, 당사는 스파이어 엔터에 정확한 상황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었습니다만, 납득 어떠한 대답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라며, "오메가엑스의 기자회견으로 공표된 스파이어 엔터의 행위는 해당 전속계약의 내용을 위반하고 오메가엑스와 오메가엑스의 팬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SKIYAKI 측은 "본 업무 제휴의 해소가 2023년 1월기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정사 중입니다. 앞으로 열어야 할 사항이 생겼을 경우는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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