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간판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10번째 시즌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제2의 황치열, 이선빈, 김민규 등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17일 OSEN 취재 결과, Mnet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을 제작 중이다. Mnet 측은 “상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매 시즌마다 추리에 진심인 초대 스타부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음치 수사대와 MC들, 반전 가득한 미스터리 싱어들의 다양한 사연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스타가 된 이들도 적지 않다. 시즌1에서는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이제는 한류를 이끄는 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황치열 뿐만 아니라 배우 이선빈, 김민규 등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보여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5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벌써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인기는 국내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슬로바키아, 독일 등 23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며 글로벌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I Can See Your Voice’라는 제목으로 미국 지상파 채널 FOX에서 프라임 시간에 방영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현재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측은 미스터리 싱어를 모집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