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심진화는 플렉스로 남편 김원효에게 준 1억원을 언급했다.
17일 전파를 탄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최종회에서는 신애라 박하선과 6번째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가 인턴 가이드 이성종이 함께 하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정주리는 “산후조리원에 있어도 마음이 안 편했다.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챙길 게 많았다. 옷을 왜 이렇게 후줄근하게 입혔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는 “결혼 5년 차부터 일이 잘 풀렸다. 인생의 첫 번째 전성기가 시작했다. 돈을 안 쓰고 다 모았다. 1억을 모았다. 1억이 되는 아침 9시에 우리집 5분거리에 있는 은행이 있었다. 수표로 만들어서 원효씨한테 줬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주면서 내가 너무 북받쳤다. 울면서 줬는데 원효씨가 ‘왜요? 아까워요? 나 주는 거 아까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는 “사실 되게 뿌듯했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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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