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박하선이 스케줄이 펑크 날 때 혼자 호텔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최종회에서는 신애라 박하선과 6번째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가 인턴 가이드 이성종이 함께 하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신애라, 심진화 그리고 성종은 일출을 보러 떠났다. 신애라는 “평생 일출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어떻게 일출을 안 볼 수가 있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호해변에 도착했고 심진화는 “벌써 예뻐.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황홀해. 진짜 너무 너무 예쁘다”라며 동해 감성에 흠뻑 빠졌다. 열심히 뛰는 심진화를 보고 성종은 “저렇게 뛰는 건 난 10살 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일출을 본 신애라는 “나 일출 처음봤는데 진짜 멋있다. 오늘 봤으니까 다시 안 봐도 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매일 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일출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성종은 아침으로 순두부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심진화는 성종에게 “네가 깨워. 대신 덮칠 수도 있으니까 이거 가져가”라며 집게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속초 중앙 시장을 들린 멤버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먹기 시작했다. 성종의 하얀 피부를 보고 박하선은 “너 왜이렇게 핏기가 없어”라며 놀라워했다. 소식좌 성종은 “나 체했나봐”라며 속이 좋지 않음을 밝혔다. 성종은 “너무 많이 먹었나봐”라고 말하기도.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것에 대해 심진화는 “할 수 있는데 못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결혼할 때 정도만 되면 좋겠다. 그때 48~49kg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나는 여행을 많이 가고 싶다”라고 공개했다. 박하선은 “딸이 내가 필요없다고 하면 크루즈 여행하러 갈거다”라고 언급했다. 정주리는 “일주일에 한 번 호텔을 잡고 혼자 자고 싶다. 수면패턴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게”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박하선은 “나는 가끔씩 했다. 일이 펑크날 때 가끔 가서 하루종일 멍때리다가 돌아갔다. 한두 달에 한번씩 스케줄 펑크났을 때 가버려라”라고 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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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