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수가 국화와 커플이 돼 눈길을 끌었다.
17일에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조섹츤 4기 영수가 재력가 국화와 커플이 됐다.
이날 8기 영수와 백합은 이른 아침부터 산책 데이트에 나섰다. 백합은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카페로 향했다. 8기 영수는 "아침에 하도 안 나오길래 미인은 잠꾸러기인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기 영수는 백합에게 "나는 이제 좀 풀렸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8기 영수는 백합에게 "회사 다닐 때 인기 많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합은 "전혀 없는 건 아니고 학교 다닐 때 그냥 잘 노는 학생이었다"라고 말했다.
8기 영수는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고 중어중문을 부전공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8기 영수는 중국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PD에게 "사비로 영수 앨범 좀 내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8기 영수는 백합에게 "피아노를 잘 치더라. 손가락도 길지 않냐"라며 자신의 손을 백합 손에 대면서 은근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백합은 "손도 하얗다. 안 타는 거냐. 밖에 안 나가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8기 영수는 "좀 타게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기 영수는 백합과 함께 바다를 걷다가 '여름 안에서'를 부르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8기 영수는 "물 흐르듯 재밌었다"라며 "백합님을 최종 선택할 거다. 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4기 영수는 잠에서 깨어났고 바로 여자방으로 향했다. 4기 영수는 장미에게 투정을 하며 바로 여자방에 드러누워 눈길을 끌었다.
국화와 4기 영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밖으로 나가 이야기를 나눴다. 4기 영수는 "하고 싶은 얘기 해봐라"라고 말했다. 국화는 "이 선택이 무거운 선택이냐. 가벼운 선택이냐"라고 물었고 4기 영수는 "그건 본인의 마음에 따라 달렸다"라고 말했다.

4기 영수는 "무거운 선택이든 가벼운 선택이든 존중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국화는 4기 영수 태도에서 애매함을 느꼈다. 국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름 열심히 했다. 다 이야기를 나눠봤다"라며 "내가 그 분들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이야기를 하면서 나만 느꼈던 감정이다"라고 말했다.
국화는 "그렇게 나한테 확 말하고 표현하는 사람도 없었다. 선택을 하고 선택을 받지 않는 것도 상처일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4기 영수와 1기 영호가 국화를 선택했다. 국화는 망설임 끝에 천천히 알아가자며 4기 영수를 선택했다. 결국 국화와 4기 영수가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국화는 "시간 날 때 보면서 알아가고 싶다. 비슷한 게 많아서 서로 스케줄을 조율하면서 알아가보고 싶다. 급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4기 영수는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국화는 "결혼은 머리로 하는 거다. 결혼식이 비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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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