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성시경과 술자리 후..화장실에서 개처럼 잠들어” (‘술트리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18 03: 15

김희철이 성시경과 함께 술을 마셨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에는 ‘드디어 ★원조 주당 성시경★과 1300만 원대 와인 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성시경을 보며 김희철은 “몇 번 우리 제작진이 ‘성시경 님이랑 친하지 않아요?’ 물었는데, 내가 거절했다”며 과거 술자리 일화를 밝혔다,

그는 “시경이 형 집에서 동엽이 형이랑 셋이서 술을 먹기로 했다. 심지어 동엽, 시경 형은 프로그램 회식을 마치고 왔고, 난 쌩이었다”며 “처음으로 형이랑 끝까지 마시겠네 했는데, 동엽이 형은 중간에 집에 가고 형이랑 둘이 먹다가 날 깨웠다”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우리 집 화장실이 난방이 되게 잘 돼요”라며 김희철이 자고 있던 곳이 화장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진짜 화장실 바닥에서 플란다스의 개처럼 자고 있더래”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진짜 곱게 자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시경에 의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철은 초록색 티셔츠와 검은 트레이닝 차림으로 화장실에 누워 잠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가감없는 실제 일화였던 것.
한편,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훜의 ‘술트리트파이터2’는 막을 내렸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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