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PD가 드라마 같다는 평가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한규 PD는 18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한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기자간담회에서 “대본과 연출은 전혀 없었고, 계좌이체라는 장치와 데이트 시간을 정해놓는 정도만 있었다. 그 안에서 이들이 벌어지는 감정의 변화나 대화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같다는 것은 출연자들이 몰입을 많이 했다. 제작진은 모니터룸에만 숨어있었다. 출연자들이 메인 PD와 작가들의 얼굴을 모를 정도로 숨었다. 그래서 출연자들이 몰입하다보니까 재미있는 스토리가 쌓였다. 그런 것들을 예쁘게 잘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함께한 미술팀과 카메라팀의 공로에도 감사했다. 김 PD는 “사각이 없도록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래서 예쁜 장면들을 잘 포착했다. 미술팀이 회사 배경도 예쁘게 잘 만들어주고 카메라 팀도 잘 잡아줬다”라고 칭찬했다.
‘사내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