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찐건나블리, 낯익은 검단산 산신령? "아빠"→라면 쏟고 눈물 펑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19 06: 58

찐건나블리 남매가 아빠 박주호와 검단산 등반에 나섰다. 
18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 남매가 아빠 박주호와 함께 등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후와 나은, 진우는 아빠 박주호와 함께 검단산 등산에 나섰다. 진우는 등산을 하던 중 자꾸 아빠에게 안기려 했고 결국 박주호는 진우를 품에 안고 등산했다. 등산객들은 찐건나블리 남매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박주호는 등산 중에 발견한 돌탑을 보고 아이들에게 돌을 하나씩 올리라고 이야기했다. 나은은 돌을 쌓으며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박주호와 찐건나블리 남매는 1시간 20분을 등산해 중간 지점에 도착했다. 
찐건나블리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먹었다. 그 사이 아빠 박주호가 산신령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산신령 박주호는 사탕 두 개를 들고 어떤 게 네 사탕이냐고 물었고 이에 나은이는 솔직하게 자신의 사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나은은 산신령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빠"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산신령 박주호는 거짓말을 하지 않은 딸 나은에게 사탕을 모두 선물했고 사탕을 얻은 진우와 건후는 행복해했다. 건후는 아빠를 보고 "할아버지가 아빠다"라고 말했고 나은은 "아빠 우린 다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은은 다시 씩씩하게 등산했지만 넘어져 아파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정상 가까이 도착하자 박주호는 간식으로 컵라면을 꺼냈다. 박주호는 서둘러 아이들 컵라면을 챙겼지만 진우가 그만 라면을 쏟아버렸다.
박주호는 서둘러 새 라면을 만들었고 박주호는 건후의 라면을 덜어서 진우에게 줬다. 건후 덕분에 진우는 라면을 허겁지겁 챙겨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먹지 못했고 막상 먹으려고 하자 어디선가 왕벌이 나타나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박주호와 아이들은 날이 저물기 전에 내려가자며 하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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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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