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x기안84, 런던 벽화까지 접수..화가 로망 실현 (ft.패션피플) ('나혼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19 00: 53

‘나혼자산다’에서 기안 84와 송민호가 런던 벽화에 흔적을 남긴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영국 떠난 기안84와 기안84 일상이 그려졋다. 
이날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대되어 런던 여행 중인 기안84 모습이 그려졌다. 젠틀맨으로 깜짝 변신한 기안 84. 전현무는 넬슨 제독동상을 보더니 “넬슨이 영국의 이순신”이라며 뇌섹미를 폭발, 모두 “갑자기 교양프로그램 됐다”며 그의 뇌섹미에 깜짝 놀랐다. 기안84는 “미술관 투어한 느낌, 지루하기보다 사파리 온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라피티 천국인 ‘쇼디치’ 골목에 도착한 기안84는 “우리나라였으면 건물주가 가만히 안 있었을 것, 구청에서 바로 잡아갔을 것”이라며 건물주 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두 사람은 벽화 중 뱅크시 작품이 있다며 언급, 이내 현지인들이 한 벽화에 모여 사진을 찍자 기안 84는 “가능하면 우리도 한 번 그리고 갈래?”라며 허가가 필요한지 알아보자고 했고 즉석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에게 어설프게 대화를 시도했다.송민호가 “우리도 화가다”고 말하자, 길에서 만난 아티스트는 “같이 해볼래?”라며 제안했고 즉석에서 함께 런던에 벽화를 그리는 기회가 주어졌다. 런던 벽면에 흔적을 남기며 뿌듯해했다. 급기야 기안 84는 화가에게 “알유 뱅크시? 아임 수원 뱅크시”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계속해서 1855년부터 시작된 한 화방을 방문한 두 사람. 무려 167년이 된 화방이었다. 없는게 없는 예술가의 성지였다. 이에 전현무가 “선물받은 물감있어, 1800년대 물감이었다”고 하자 코쿤은 “물감도 선물 받나”며 깜짝, 전현무는 “남은건 사치갤러리 초대 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패션에 집중한 두 사람. 사실 코쿤이 전현무 코디했을 때 기안84가 질투했다고 하자 송민호는 “제가 기안이 형 더 멋지게 해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급기야 기안84는 전현무에게 “개박살 내주겠다”고 말할 정도. 이에 코쿤은 “전현무 형이 더 잘생겼다 비율은 밀려도 얼굴로 간다”고 하자 기안84는 “다신 패션에 대해 말 못하도록 하겠다, 이게 패피(패션피플)이라 말해주고 싶다”며 도발, 패션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MBC 예능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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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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