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이 동시기 상영작들 중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말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이스트드림시노펙스)이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데시벨'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좌석판매율 12.8%로 1위를 차지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같은 시간 기준 10.1%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데시벨'은 압도적 스케일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등 반드시 극장에서 경험해야 할 시네마틱 스펙터클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입소문을 시작했다. 여기에 개봉 이후 좌석 판매율에서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동감'(감독 서은영, 제작 고고스튜디오, 배급 CJ CGV)을 모두 제치고 있어 주말 극장가에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데시벨'은 오늘(19일)과 내일(20일) 개봉 첫 주말을 맞아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황인호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무대인사는 매진 행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주말 극장가에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예고하는 '데시벨'이 11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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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