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이소라, 찜찜한 불륜 해명 속 '돌싱글즈 외전' 막방→입장 재표명할까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20 09: 00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의 사연은 다 거짓이었을까. 해명에도 풀리지 않는 의혹 속에서 이소라와 최동환의 만남이 담기는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가 오늘(20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는 ‘돌싱글즈3’의 스핀 오프로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돌싱글즈3’에 출연한 이소라와 최동환이 사적으로 만남을 갖고 인연을 맺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MBN 제공

하지만 최근 한 유튜버가 이소라의 전 남편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외도, 불륜, 음주가무였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소라는 “사실과 다르다.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 망설여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폭로가 이어졌다.
그러나 폭로는 이어졌고, 이소라 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의혹이 더 커졌다. 결국 이소라는 지난 18일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소라는 “방송에서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 남편과 저는 대화가 잘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3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며 “저 역시 전 남편이 제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더 이상 전 남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을 올린 이후 글 내용 중 아이들에 대한 부분을 삭제했고,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적은 부분도 삭제하면서 의혹만 남겼다.
이혼의 아픔을 가진 출연자들이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가면서 많은 응원을 받은 ‘돌싱글즈3’와 ‘돌싱글즈 외전’. 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출연자의 이혼 사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도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돌싱글즈 외전’ 측은 정상 방송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겠다는 각오다. 마지막화까지 공개된 후 이소라와 최동환의 대응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선은 ‘돌싱글즈 외전’과 그 후로 향해 있다.
MBN ‘돌싱글즈 외전’은 오늘(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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