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허재, 츤데레 구단주의 반전 매력 [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1.19 17: 28

허재가 '츤데레'의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이끄는 신생 팀의 첫 시즌,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허재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홈에서 지면 팬들이 얼마나 실망할까”라는 걱정과 부담감을 안고 개막전을 지켜봤다.

다행히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팀이 큰 점수 차이로 리드하자 한시름 놓은 허재는 관중석에서 두 아들과 응원하던 김병현을 포함,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여유까지 보였다.
후반 들어 점수 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명장 김승기 감독의 작전이 빛을 발하며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라커룸을 찾은 허재는 선수들에게 칭찬의 말 대신 오히려 “정신 차려!”라 호통을 쳤다는데.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내가 혼나는 것 같다"면서 주눅 들고, 구자철과 조원희도 잔뜩 긴장했다고 해 과연 허재가 개막전 승리에도 이토록 화를 낸 까닭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허재는 시즌 전 엄격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경기 내내 선수들과 감독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 츤데레 구단주의 반전 매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구단주 허재와 함께 직관하는 꿀잼 개막전 현장은 20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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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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