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순간” 세븐틴, 직접 밝힌 첫 日 돔 투어 각오 [세븐틴 in 오사카③]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1.20 08: 30

첫 일본 돔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그룹 세븐틴이 돔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세븐틴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개최하고 첫 일본 돔 투어에 나섰다.
지난 2018년 5월 30일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WE MAKE YOU’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세븐틴은 약 4년 6개월 만에 드디어 ‘꿈’의 무대인 일본 돔에 입성했다.

세븐틴은 이를 기념해 오사카 첫 돔 공연에 앞서 서면으로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틴은 당초 지난 2020년 5월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어 이번 돔 투어는 멤버들에게도 현지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하다.
이에 대해 세븐틴은 “이번 돔 투어는 캐럿들도, 멤버들도 오래도록 바랐던 공연이다. 드디어 돔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캐럿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고, 캐럿 분들이 오래 기다리신 만큼 더욱 멋진 공연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연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매 공연 마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돔 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가 있냐는 질문에 “저희는 공연에 정말 큰 자부심을 갖는다. 저희가 공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캐럿 분들이 어떤 무대를 좋아하실지, 어떤 무대를 보고 싶어 하실지를 생각하며 관객 입장에서 공연을 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를 ‘공연 강자’로 불러 주시는데, 이러한 수식어 자체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된다. 정말 감사하다. 이번 일본 돔 투어를 위해서는 특별히 일본 오리지널 곡들의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최근에 발매한 일본 첫 번째 EP ‘DREAM’부터 일본 타이틀곡들과 기존 곡의 번안곡까지 곡을 알차게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최근 ‘2022 MTV EMA’ 2관왕, ‘2022 AMA’ 노미네이트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넓혀가며 한계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글로벌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캐럿 분들의 응원 덕분에 ‘2022 MTV EMA’ 2관왕, ‘2022 AMA’ 노미네이트와 같은 성과를 얻으니 정말 꿈만 같다”며 “언제나 그랬듯 저희의 원동력은 무대에 대한 열정과 캐럿의 응원이 아닐까 싶다. 무대에 대한 저희의 진심이 전 세계적 캐럿 분들에게 닿아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저희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더 많은 캐럿 분들에게 사랑받고 또 사랑을 줄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각자 캐럿들에게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캐럿 여러분이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저희도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즐기겠습니다. 이 순간이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스쿱스)
세븐틴도 캐럿도 진짜 오래 기다렸던 무대이기 때문에 많이 설레고 기대됩니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니해! (정한)
지난번 돔 투어가 취소되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마침내 돔 투어를 통해 캐럿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캐럿 여러분도 맘껏 즐기시고, 그간 못 본 사이에 쌓였던 갈증을 저희 콘서트를 통해 다 해소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슈아)
아주 재밌고 신나는 무대 준비했으니 돔 투어에 와 주시는 모든 캐럿 분들, 함께 스트레스 풀어요! (준)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호시)
돔 투어를 하게 돼 기쁘고, 공연장에 오신 캐럿 분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다들 재밌게 스트레스 풀고 가세요. (원우)
이 순간을 오래 기다리셨을 캐럿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즐기다 가세요! (우지)
캐럿 분들께서 오래 기다리신 것 못잖게 저희도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무대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캐럿 분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싶습니다! (디에잇)
몸이 부서져 볼게요. 빡! (민규)
저희의 첫 돔 투어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꿈꿔 왔던 순간인데요, 멋진 순간들을 가슴 속에 하나하나 전부 담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캐럿도! 캐럿 여러분, 돔 투어에서 다 같이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아요! 사랑합니다, 캐럿 (도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돔 투어가 시작 되는데, 끝까지 무사히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승관)
저희의 꿈을 이뤄 준 캐럿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대해 왔던 돔 투어인 만큼 캐럿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버논)
세븐틴의 꿈의 무대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또 늘 그랬듯 공연장에 와 주신 캐럿 들을 위해 최고의 퍼포먼스와 진한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신나게 즐겨요, 캐럿!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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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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