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일만 하는 남자인 줄 알았는데..“♥︎나경은 일어나기 전 아침 차려 먹어”[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1.20 08: 08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혼자 아침을 차려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진이 녹화 전날 갑자기 취소 통보를 하고 녹화 당일날 3시간 안에 멤버 전원을 모르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미션이 진행됐다.
유재석은 아침 일찍 화장실에서 ‘놀면 뭐하니’ PD의 전화를 받고 20분 만에 근처 공원으로 나왔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을 한 유재석은 갑자기 녹화를 해야 한다는 PD의 말에 화를 내며 “나 지금 운동 예약했다”고 했다.

결국 유재석은 PD의 말을 듣고 미션을 진행했고 가장 먼저 이이경을 태웠다. 박진주는 아침 일찍 움직인 유재석과 이이경을 위해 바나나와 간식을 챙겨왔고 이이경을 멤버들을 위해 커피를 사왔다.
박진주가 “그럼 우리 셋이 다 아침을 못 먹었네”라고 했고 유재석은 “그래도 진주가 준 바나나와 커피 먹었더니 조금 괜찮다 야”라며 “나는 사실 아침을 먹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아침 7시 쯤에 아침을 먹었다. 경은이가 일어나기 전에 혼자서 먹었다. 돌려서 먹으면 된다. 고등어를 돌려 먹었다”고 했다. 이에 이이경은 "혼자 요리도 해요? 일만 하는 남자인 줄 아았는데”라고 감탄했다.
평소 ‘면 마니아’로 잘 알려져있는 유재석은 방송에서 요리를 잘 못하고 라면만 잘 끓인다고 밝혔던 바. ‘놀면 뭐하니’에서도 유산슬 라면을 끓이며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그런 그가 아내 나경은의 도움 없이 아침 일찍 고등어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혼자 식사를 해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박진주는 “멋있다. 오히려 그런 게 섹시하게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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