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이상형女와 소개팅 성사..오정태 부부 '김칫국' 드링킹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21 05: 55

'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이상형녀와 소개팅이 성사됏다. 두번째 만남까지 이어질 설렘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소개팅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이 오정태집을 방문, "아내의 친구 소개해주려한다"며  자연스러운 마남을 추구하려 소개팅 준비를 했다고 했다.  허경환은 "향수 안 뿌리고 왔다"며 당황,  오정태 부부는 "박해진 같다"며 기를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허경환 이상형 맞춤이라는 소개팅녀가 도착했다.  허경환은 긴장한 모습. 시선을 회피하기도 했다.  소개팅녀는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모바일 디자인 쪽 일한다는 소개팅녀. 허경환은 "저는 조그만한 닭장사한다"며 위트있는 입담으로 셀프소개했다. 이때, 통성명 전부터 오정태 아내는 다짜고짜 "결혼을 해야한다"고 했고 허경환은 "온지 10분됐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어 제대로 된 통성명을 나눴다. 
오정태는 허경환의 이상형을 물었다.  허경환은 오정태에게 배운(?)대로 소개팅녀를 스캔하며 그대로 얘기했고 소개팅녀는 "깔끔하고 반듯한 스타일"이라 말했다. 허경환은 "키는 솔직히 봐달라"고 하자  소개팅녀는 "솔직히 키는 안 본다"며 센스있게 답했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오정태는 허경환이 개그맨인 만큼 분위기를 띄우라고 했고,  허경환은 "저도 많이 떨린다"고 하더니 유행어를 남발했다.  
이에 오정태 아내는 "개그맨 와이프 좋아, 재밌는 일이 생긴다"고 하자 허경환은 소개팅녀에게 "tv나오는 사람 부담스러울 것 같아,  소개팅5분 고민했다더라"고 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오빠를 이상형으로 꼽는 사람 많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다 결혼해, 나미도 그렇다, 주변 정리가 됐다"고 했다.   또 소개팅녀가 "사업 한다고 하더라"고 하자 오정태 아내는 "집만 공동명의하면 돼, 공동명의 해줄 수 있지 않나"라며이미 결혼한 듯 분위기를 몰아갔다. 또 집이 통영인 허경환에 대해 오정태 아내는 "시댁이 통영"이라며  "멀수록 좋다, 경환이 빠지는 데가 없다"며 어필했다. 
게다가 와인선물이 오고가자 "나중에 잘 되면 우린 뭐 없나"며 김칫국을 마시기도.이에 허경환은 "아파트 공동명의 4명으로 하자는건 아니죠?"라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 와중에 아무말 없이 굴 까서 소개팅녀에게 전해주는 모습. 한가인은 "여자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있는 모습  말보다 무심한 듯 다정한 모습이 매력 포인트이다"며 대리 설렘을 전했다. 
계속해서 허경환과 소개팅녀가  서로 알아가기 위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이 끝났음에도 오정태 부부가 계속 껴들자  허경환은 "오늘 서로 이름말고 대화한게 없어  여기 아래 카페 좋은데 이따 가실래요? 저랑 얘기 좀 하자"면서 두 번째 만남은 단 둘이 만나고 싶은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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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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