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91살 치매 투병母 호전 "100살 잔치하자 얘기에 또 울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1.21 05: 38

홍지민이 치매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만났다.
배우 홍지민은 20일 개인 SNS에 "점점 좋아지는 울 엄마 아직도 헤어질 때는 뭔지 모를 짠함이 계속 있지만 그래두 너무 안정적으로 잘 계시니 너무 감사 감사"라며 "이젠 이곳에서 엄마 팬도 생겼다하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하니 또 감사 감사"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00살 잔치하자며 간호 팀장님과 얘기 나누다가 또 울컥했지만 무엇보다 집에서 모실 때는 24시간 케어가 어려워서 낙상 위험 때문에 늘 불안했는데 이젠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니 또 맴이 울컥울컥"이라며 "엄마 넘 사랑해 고마워 늘 함께 해주는 도스방님 감사해요 로시로라도 늘 할머니 즐겁게 해줘서 고마웡♡ #주말일상 #요양병원 #91살 #치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지민과 모친의 투샷, 그리고 홍지민의 두 딸이 할머니와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홍지민의 모친은 치매 증상으로 요양병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딸 홍지민은 로로자매와 주말을 맞아 병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홍지민과 모친이 얼굴을 맞대고 촬영한 다정한 모녀 사진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앞서 홍지민은 어머니의 치매 투병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지민은 2006년 한 살 연상의 도성수 씨와 결혼했고, 2015년 첫째 딸 로시, 2017년 둘째 딸 로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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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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