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사비 털어 팬들에게 선물 "다 못 드려서 아쉽다" ('관종언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21 22: 16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이벤트 후기를 전했다. 
21일, 이지혜는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유튜브 채널에 ‘옷 나눔 이벤트 당첨자 발표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지혜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관심이들 까꿍! 지난 옷장털기편에서 진행했던 이벤트 당첨자 발표할게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실 줄 몰랐어요ㅋㅋㅋㅋㅋ"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분을 뽑아서 드리는 건 너무 한 거 같아서 열 분 더 선물 드리기 위해서 관종언니가 사비를 털어서 내복 10벌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이 영상 속의 이지혜는 “여러분들 진짜 깜짝 놀랐다. 신청해주신 분 숫자가 4,653명이다”라며 “진짜 고민을 했다. 한분에게만 드리기 너무 그렇잖냐. 그래서 내가 사비를 털어서 열 분께 더 드리려고 내복을 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관종언니' 영상화면
이어 “사실은 내용을 들으면 다 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못 드려서 마음이 더 불편해”라고 아쉬워했다. 이후 이지혜는 무작위로 10명을 추첨해서 아기 내복을 선물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에궁ㅠㅠ 관심이들을 위해 직접 사비로 내복까지 준비해주신 따뜻한마음 감동입니다ㅎㅎ",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손수 사비로 내복까지 사신 지혜님 멋지십니다", "지혜씨. 진짜 이러기예요? 너무 달콤하잖아요ㅜ 내복 받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정말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관종언니'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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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관종언니'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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