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리 "주변 우려 있었지만 박유천에 편견無…다른 선배들과 똑같이 대해"[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1.22 11: 07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진리(34)가 배우 박유천(37)에 대해 “편견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진리는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유천 선배님에게 배우로서 어떤 편견이 없었다. 다른 선배님들과 똑같이 대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 제작 나인테일즈코리아, 배급 블루필름웍스)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분)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분)이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러 멜로 드라마. 극장 개봉 없이 이달 10일 IPTV 및 VOD를 통해 공개됐다.

홍단 역의 이진리는 “주변에서 우려는 있었지만 저는 배우 후배로서 박유천 선배님에게 어떤 편견은 없었다”라며 “그것보다 제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게 중요했고 그것에 대한 부담만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리는 “박유천 선배님이 이 작품으로 (국내)복귀 의지가 크셨을 거 같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게 더 중요했다. (각자) 그것에만 집중했다”며 “선배님이 연기를 잘하시고 현장을 대하는 게 능숙하셔서 저는 배울 게 많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16년 수원시립극단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진리는 가천대에서 연기예술학과를 전공했다. 이후 ‘귀여운 남자’(2021), ‘나만 보이니’(2021)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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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ND 엔터테인먼트, 나인테일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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