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오연수가 출연해 아들들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22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오연수와 가을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물머리로 이동한 고두심. 마침 오연수가 도착했다. 오연수는 "선생님"이라며 와락 껴안았다. 32년 전 처음 인연을 맺은 인연이라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더욱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엄마와 딸'이란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고 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오연수를 기억한 고두심은 "청초한 난초꽃 같아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 같았다 화려한 꽃은 보여도 난초꽃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자오연수는 "그때 영상보면 발연기 했다 왜 저렇게 했나 모른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손지창과 연애 시작후 6년 만에 결혼했다는 오연수. 아들들과 7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던 때를 묻자 "두 아들 교육위해 2년 잡고 갔는데 애들 놓고 올 수가 없어 7년 세월이 흘렀다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정말 좋았다"면서 "주변에서도 일 안하고 엄마가 뒷바라지했다고 하니 아이들도 알아 알아달라는건 아니다 제 만족,
경력 단절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두 아들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두심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