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OO찾아"·"포커싱 왜이래"..'에덴2', 15금 맞아? MC도 '질끈'[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23 01: 01

'에덴2' 출연진이 수위 높은 스킨십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2일 IHQ '에덴2' 2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배정 결과와 더불어 짝피구 대결을 펼치는 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조이건, 라나, 손서아, 이서연, 현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라나는 우승자 베네핏으로 침대 배정권을 부여받았던 바. 이 가운데 김강래-손서아, 조이건-이서연, 김수민-현채희, 김도현-라나가 한 방으로 배정받았다.

이를 본 MC 이홍기는 "아예 다 찢어놨다"고 말했고, 윤보미는 "아래를 다 찢어났다고?"라고 엉뚱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나는 "도현이한테 많이 시킬거다. 물 갖다주고 마사지 해주고 계속 아프다고 어필할 예정"이라며 "발목 아픈데 어떡해. 멍도 들고 목도 아프다"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홍기는 "똑똑하다"고 감탄했고, 윤보미도 "핑계같다"고 말했다. 반면 따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던 김수민-현채희는 "우리가 내일 게임에서 1등하면 서로에게 도와주는 선택하자"라고 약조했다.
조이건과 이서연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서연은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줄것같다"고 말했고, 조이건은 "잘 못했던것 같다. 항상 후회하고 미안한게 많다. 과거 생각해보면. 서투르다. 삶을 처음 살지 않나"라며 "표현이라거나, 배려라거나. 헤어지고 나면 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럼 걔도 마음아팠겠다 그런거. 미련은 없다. 그냥 내가 부족했던 사람이구나 앞으로 그러지말아야지 이런걸 항상 성장한다.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이제는 잘해줄수 있을것같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이 이제야 확실히 든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아침, 전날 수영복과 파티룩으로 반전미를 보여준 사람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1위는 김강래였고, 그는 짝피구 팀 선정권이라는 베네핏을 얻었다. 본격적인 짝피구에 앞서 청춘남녀들은 서로의 등에 선크림을 발라주며 애정을 나눴다. 이를 본 이홍기는 "근데 남자분들 아실거다. 누가 나의 등에 오일을 발라준다? 이렇게 발라주면 괜찮은데 두손으로 이렇게 하면 다르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짝피구 팀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김강래-손서아, 조이건-라나, 김도현-현채희, 김수민-이서연이 한팀이 된 것. 이서연과 김수민은 시작 전부터 의욕을 드러냈다. 이서연은 "업고 다닐래?"라고 물었고, 김수민은 "이렇게 잡아"라며 자신의 허리로 손을 끄는가 하면 "아니면 주머니에 손을 넣을래? 주머니를 잡아"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윤보미는 "주머니에 넣으면 잡을곳이 없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김수민은 온몸으로 이서연을 막았다. 이서연은 "수민이가 운동신경이 있는것같다. 의외로 운동신경이 있더라. 계속 붙으라고 하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이서연은 김수민의 가슴에 손을 얹는 데 이어 미묘한 손가락 위치로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홍기는 "잠깐만. 손가락이 왜 왼쪽 손가락이 왜 저기에 있냐"고 깜짝 놀랐고, 시미즈는 "찾는거다"라고 말했다. 윤보미 역시 "꼭지찾기 놀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짝피구 결과 승자는 김강래-손서아였다. 이들은 데이트권이라는 베네핏을 획득했지만,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환호를 자아냈다. 김강래는 남은 데이트권은 조이건에게 선물했고, 조이건은 라나를 택했다. 이후 조이건과 라나는 함께 요리를 하며 달달함을 뽐냈고, 이홍기는 "이런 달달함이 있었냐"며 놀랐다.
반면 김강래와 손서아는 노을 아래서 커플 요가에 도전했고, 아슬아슬한 스킨십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를 본 이홍기는 노골적인 카메라 각도에 "포커싱 왜저래 진짜.."라며 눈을 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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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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