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2'에서 스킨십이 난무하는 '짝피구' 현장이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IHQ '에덴2' 2회에서는 방 배정 결과와 더불어 짝피구 대결을 펼치는 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조이건, 라나, 손서아, 이서연, 현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승자 베네핏으로 침대 배정권을 부여받았던 라나는 김강래-손서아, 조이건-이서연, 김수민-현채희, 김도현-라나를 한 방에 배정했다. 이를 본 MC 이홍기는 "아예 다 찢어놨다"고 말했고, 윤보미는 "아래를 다 찢어났다고?"라고 엉뚱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나는 방 배정 이유에 대해 "도현이한테 많이 시킬거다. 물 갖다주고 마사지 해주고 계속 아프다고 어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현에게 "발목 아픈데 어떡해. 멍도 들고 목도 아프다"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를 본 이홍기는 "똑똑하다"고 감탄했고, 윤보미도 "핑계같다"고 말했다.
첫날밤을 보낸 후, 다음날 아침이 되자 수영복과 파티룩으로 반전미를 보여준 사람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1위는 김강래였고, 짝피구 팀 선정권이라는 베네핏을 얻었다. 수영복을 입고 한데 모인 청춘남녀들은 서로의 등에 선크림을 발라주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를 본 이홍기는 "근데 남자분들 아실거다. 누가 나의 등에 오일을 발라준다? 이렇게 발라주면 괜찮은데 두손으로 이렇게 하면 다르다"고 어쩔줄 몰라 했다.

짝피구 팀은 김강래-손서아, 조이건-라나, 김도현-현채희, 김수민-이서연이었다. 이서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업고 다닐래?"라고 물었고, 김수민은 "이렇게 잡아"라고 자신의 허리로 손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아니면 주머니에 손을 넣을래? 주머니를 잡아"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짝피구 경기가 시작되자, 스킨십은 더욱 짙어졌다. 특히 김수민은 온몸으로 이서연의 앞을 막아섰고, 이서연은 "수민이가 운동신경이 있는것같다. 의외로 운동신경이 있더라. 계속 붙으라고 하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서연은 김수민의 가슴 미묘한 위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모습으로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홍기는 "잠깐만. 손가락이 왜 왼쪽 손가락이 왜 저기에 있냐"고 말했고, 시미즈는 "찾는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윤보미 역시 "꼭지찾기 놀이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짝피구 결과 승자는 김강래-손서아였다. 이들은 데이트권이라는 베네핏을 획득했고,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했다. 김강래는 남은 데이트권을 조이건에게 선물했고, 조이건은 라나와 데이트를 했다. 특히 김강래와 손서아는 커플 요가로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이홍기는 카메라 각도에 "포커싱 왜저래 진짜.."라며 눈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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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