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이렇게 응원했는데..메시, 월드컵 첫 경기부터 역전패 '충격'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1.23 08: 42

가수 임영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그의 우상 리오넬 메시 때문에 대회 초반부터 울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임영웅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구공과 아르헨티나 국기 등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사진 한 장을 덧붙였다. 이는 음식점 대형 스크린에 담긴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중계방송을 찍은 것.
임영웅은 대단한 축구광이자 리오넬 메시의 열혈 팬이다. 그의 유니폼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해외에서 경기를 직관하기도. 심지어 임영웅이 팔로잉한 계정 3개 중 하나가 리오넬 메시다.

방송에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임영웅은 2020년 ‘뭉쳐야 찬다’에 나와 “초등학교 시절에 1년 정도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며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하지만 현재 임영웅은 마냥 웃고 있지 못하다. 이날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2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했다.
이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변수가 됐다. 리오넬 메시는 선제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한 수비에 밀리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92년 만에 역전패를 당했다.
임영웅으로서는 대형 스크린을 보며 열정적으로 응원했지만 우상의 충격 패배에 같이 씁쓸할 따름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5일 더블 싱글 ‘Polaroid’(폴라로이드)를 공개했다. 동명의 타이틀 ‘Polaroid’와 첫 자작곡 ‘London Boy’(런던보이)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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