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이 결국 주현영과의 관계를 들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연출 백승룡)에서는 그동안 숨겨졌던 마태오(이서진 분)와 소현주(주현영 분)가 부녀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송은하(정혜영 분)는 소현주의 집을 찾아 “엄마는 아시니?”라고 물었고, 소현주는 “아니요. 엄마는 아무 것도 모르세요”라고 답했다. 송은하가 성장 과정 동안 마태오와의 교류를 묻자 소현주는 “1년에 한 번씩이요. 부산영화제 때 내려오시니까. 고등학교 되면서는 잘 못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하는 자신과 고은결(신현승 분)의 존재를 알았냐고 물었고, 소현주는 “고2 때 엄마가 말씀해주셔서 알게 됐어요. 죄송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하는 소현주의 생일을 물은 뒤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온 송은하는 고은결보다 늦게 태어난 소현주의 생일을 들은 뒤 마태오에게 분노했다. 송은하는 마태오를 집에서 쫓아내며 “넌 예고하고 바람피웠니? 은결이 뱃속에 있을 때였어”라고 화를 냈고, 마태오는 당신 임신한지 몰랐을 때였어. 엄밀히 말하면 그때는 헤어졌을 때”라고 해명했지만 끝내 집을 나갔다.
이후 소현주와 고은결은 따로 만남을 가졌고, 고은결은 소현주에게 “다른 형제는 없다고 했지? 그럼 우리 둘이 유일한 남매인 거네. 갑자기 여동생 생기니까 어색하다”라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