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16살 반려묘 ‘암 투병’ 치료법까지 전수받아.."잘 해내볼게요"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23 12: 40

가수 배다해가 반려묘 준팔이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2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만큼이나 준팔이 아끼고 걱정해주시고, 암 이겨낸 아이들 치료법까지 보내주신 여러분. 따뜻한 마음 너무 감사해요. 응원 힘 받고 저희도 잘 해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준팔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배다해는 반려묘 준팔이의 소식을 올리며 “이제 16세에 접어든 우리 노묘 준팔이. 지난달 미간이 동그랗게 부어오르는 증세를 보여 병원에 다녀왔고, 가슴 아프게도 비강 림프종이라는 이름의 암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이도 없고 아직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가 아니기도 하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너무 힘든 치료보다는 약물과 주사로 항암치료를 시작해보기로"라며 "이번 주부터 일주일 한 번씩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준팔이. 힘내자”라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2014년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고양이 준팔이를 입양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해 11월 페포톤스 멤버 이장원과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배다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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