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절친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가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뜬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약칭 안다행)'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는 야구 팬들도 익히 아는 야구계 대표 절친이다. 모두 1982년생 부산 출신으로 동향이자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정근우에 이어 이대호도 올해 은퇴해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 추신수는 소속팀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여전히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안다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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