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초심을 잃은 톱스타”라고 소개했다.
권상우는 23일 오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새 한국영화 ‘스위치’의 제작보고회에서 “여자 배우들과 스캔들이 많은 스타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스위치’(감독 마대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권상우는 ‘스위치’에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극한직업 매니저를 오가는 박강 역을 맡았다.
이날 권상우는 “레드카펫은 신인 때 많이 갔다. 밟아본 지 꽤 오래됐다”며 “이 영화로 다시 밟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3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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