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김민경 "경기 없어서 잠깐 나왔는데"..'눈물 꾹'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1.23 15: 13

사격 국가대표가 된 개그우먼 김민경이 감동 일화를 전했다.
22일 김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경기가 없어서 잠깐 촬영 나왔는데.. 한국인 커플을 만났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19일부터 태국에서 개최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인 커플을 만났다고 밝힌 김민경은 "그 커플은 내 경기를 응원하러 필리핀에서 파타야를 왔다고 한다"며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그러면서 "울지 말라는 말에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ㅜㅜ 잊지 않겠습니다ㅜㅜ"라며 자신을 향해 보내준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 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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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경 SNS, '오늘부터 운동뚱', IPS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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