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끌고 유연석·문가영→신동엽·한가인 밀고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23 15: 40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JTBC 신규 드라마와 예능 ‘사랑의 이해’와 ‘손 없는 날’도 올 겨울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이 JTBC 연말 콘텐트 중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만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첫 주부터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윤현우(송중기)가 순양그룹의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본격적인 복수를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는 모습을 속도감 넘치게 그려냈다. 진도준이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과 그려낼 본격적인 대서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뜨거운 상황.

JTBC 제공

방송 첫 주만에 TV 화제성 전체 1위, 수도권 11.7%, 2049 타깃 5% 시청률 기록(이상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하고 주 3회 파격 편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만들어낼 압도적인 열풍이 어디까지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랑의 이해’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오는 12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는 최근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하며 사랑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극 중 KCU 은행 영포 지점에서 비밀스러운 사내연애 중인 네 명의 청춘으로 분한다. ‘사랑’에 대한 각기 다른 눈높이와 배경을 가진 네 사람이 그려낼 현실감 넘치는 감성 멜로가 올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엄정화·김병철 주연의 ‘닥터 차정숙’, 조승우·한혜진·김성균·정문성 주연의 ‘신성한 이혼’, 한지민·이민기 주연의 ‘힙하게’, 이준호·임윤아 주연의 ‘킹더랜드’, 이도현·라미란·안은진 주연의 ‘나쁜 엄마’, 정우·배현성 주연의 ‘기적의 형제’, 이유미·김정은·김해숙·옹성우·변우석 주연의 ‘힘쎈여자 강남순’, 엄태구·한선화 주연의 ‘놀아주는 여자’가 2023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드라마 뿐만이 아니다. JTBC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나며 전과 다른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 ‘오버 더 톱’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손 없는 날’ 등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은 힐링 예능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 없는 날’ 첫 회에는 연년생 자매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가 첫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자극적인 콘텐트들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김민석, 박근형 PD, '1박2일 시즌4'의 노진영 작가, 13년만에 야외 예능에 나선 예능 전설 신동엽과 따뜻한 감성과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제 막 예능을 시작하고 있는 한가인이 만들어 낼 힐링 스토리 ‘손 없는 날’은 오는 2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 밖에도 ‘팬텀싱어4’, ‘떼춤’ 등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떼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전 세계를 떼춤으로 뒤흔들 100인의 글로벌 뗴춤단 100댄서를 꾸려나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용명, 이은지, 립제이, 아이키, 리헤이, 하리무가 출연을 확정했다. ‘팬텀싱어4’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포레스텔라 등이 탄생한 프로그램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에도 JTBC는 웰메이드 드라마와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자 한다.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 웃음과 감동이 버무려진 예능으로 중무장한 JTBC가 2023년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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