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이 순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영철과 옥순의 1 대 1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영철과 대화를 하기에 앞서 질문지를 정리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영철과 1 대 1 대화를 20분 째 하던 중 “지금 이 대화가 (마음에 끼칠 만한) 임팩트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충분히 엄청 매력적인데 4박 5일은 한 사람을 알기에도 솔직히 짧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철은 “저는 순자 님을 좀 더 알아보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MC들은 “어떻게 보면 거절이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옥순은 영철의 대답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영철과 옥순의 대화를 모르는 순자는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숙소에 들어와서도 “행복했다”라며 흥이 오른 상태. 반면 옥순은 기분이 저기압이었다. 이에 MC들은 “하필 저 두사람이 또 룸메이트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날 깐 남자가 선택한 분이 또 나랑 같은 방을 써. 엉망이고 엉망이에요. 지금 자유 민주주주의 부익부 빈익빈이다”라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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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