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올빼미'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흥행 포문을 연 가운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유해진과 류준열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공배급 NEW,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담담)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올빼미'는 개봉 첫날인 어제(11월 23일, 수) 10만 1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연출을 맡은 안태진 감독이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듯 '올빼미'의 수려한 미장센과 풍부한 사운드는 극장에서 관람할 때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 경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빛과 어둠의 대비, 주변을 인식할 수 있는 요소로 사용된 섬세한 소리 표현은 '올빼미'의 관람 포인트로 큰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영상, 음향, 스토리,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롯데시네마, 신**), “뛰어난 사운드 디자인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CGV, 이***), “한약재 종이 사각 소리까지 연기함”(CGV, a*******), “화면 연출에 따른 사운드 효과가 최고”(CGV, 0**),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 조명, 음악, 미쟝센 모두가 뛰어나고 너무 조화가 잘 됐습니다”(메가박스, g*******)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 올 겨울 극장가를 장악할 새로운 흥행작의 탄생을 알린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11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영화 '올빼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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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