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배우. 권유리의 모습이 산속에서 포착됐다.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권유리 편’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잠적’의 예고편에서 권유리는 ‘진짜’ 자연 속으로 숨어들었다.
권유리는 홀로 운전대를 잡고 2박 3일간 충청도 일대로 떠났다. 그녀가 향한 목적지는 나무가 우거진 산속. 매니저도, 멤버들도 없이 혼자다. 권유리는 반짝거리며 흐르는 계곡물을 한참 바라보기도 하고, 화려한 조명 대신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앉아 눈을 감고 즐기기도 한다. 30초짜리 영상 속 권유리가 전하는 따뜻한 힐링과 여유는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긴다.
내레이션을 통해 권유리는 “넘치는 일상의 순간에서 가만히 멈춰 선다”라며 “고요한 침묵 속, 거짓말 같은 정적의 가운데로 향한다”고 전한다. 넘치는 일상을 비우고 새로운 것들로 채우기 위해 떠난 잠적. 권유리가 그 끝에서 전할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내달 초, 12월 1일 밤 10시 30분 그 첫 이야기가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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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