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천재를 낳았나봐… 子하준, 첫 큐브대회 찢었다! 장성규도 울컥!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25 06: 33

장성규의 아들 하준이 큐브대회에서 입상했다. 
24일에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서는 '하준이는 큐브대회를 찢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장성규의 아들 하준이첫 큐브대회에 나가 트로피까지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아들 하준과 함께 큐브대회에 나갔다. 스탭들은 하준에게 "1등 할 수 있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하지만 하준은 "아니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준은 호기롭게 겉옷을 벗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결국 장성규에게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사람들이 큐브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원하던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만약에 하준이가 트로피를 받으면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아빠가 울 것 같으니까 트로피는 받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준은 "받고 싶다"라고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혹시 아들이 부담스러울까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하준의 차례가 돌아왔다. 하준은 "화이팅"이라며 대기석으로 이동했다. 하준은 다리를 꼬는 여유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섞인 큐브를 확인하고 바로 시작했다. 하준은 29초만에 큐브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장성규는 "오늘 하준이 목표가 20초대였다. 너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준이는 2번째 경기에 임했고 첫 경기보다 더 빠른 페이스를 보였지만 손이 꼬여 33초를 기록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하준은 31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성규는 아내에게 "울컥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아내는 공감하며 "울컥했다"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대회를 내보낸 부모님의 마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대회를 마친 하준을 꼭 안아줬다. 
한편, 이날 하준은 동상을 수상해 인생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성규는 "나 눈물 참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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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성규니버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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