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물 좀”vs‘안정환♥︎’ 이혜원 “좋아”, 아내들의 눈물 겨운 ‘내조’[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1.25 09: 06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축구스타들 아내들의 눈물 겨운 내조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과 안정환은 각각 SBS와 MBC에서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만큼 박지성 아내 김민지, 안정환 아내 이혜원 등 아내들의 열혈 내조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지는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목이 쉰 남편을 걱정했다. 김민지는 지난 24일 “4연속 중계에 남편 목이 많이 쉬었네유. 누가 카타르에 따순 물 좀..”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민지는 박지성과 카타르 월드컵 중계하고 있는 방송인 배성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배성재는 박지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하고 있다.
김민지는 배성재에 “아휴 너무 잘하네요. 셋이 너무 좋네”라며 “남편 따뜻한 물 좀 마셔야.. 남편 따순 물 좀 주세요”라고 했다. 카타르에 가서 남편을 챙겨줄 수 없는 상황에 배성재에게 물까지 챙겨달라고 부탁한 것. 배성재는 “미지근한 물 멕인다”고 답하며 먼 타지에서 졸지에 박지성 아내(?) 역할까지 하게 됐다.
특히 김민지는 “월드컵을 맞아 잠시 ‘SBS 해설 위원의 아내’계정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한국전을 위해 준비해 온 모두가 노력해 온 것을 전부 쏟아낼 수 있기를! 퐈이팅!”이라며 박지성, 배성재, 이승우 해설위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김민지는 “축구 기다리는 동안 축구팬 여러분 보시라고 사진을 안찍는 남편 대신 제가 찍어 간직해오던 남편과 후배님들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부디 모두 준비해온 것 들을 부상없이, 한치의 아쉬움 없이 쏟아낼 수 있기를! 다들 퐈이팅이예요. 런던에서 바비큐 준비하고 있을게요”라며 박지성이 손흥민, 황희찬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 아내 이혜원도 월드컵 시작 후 남편 안정환 내조에 여념이 없다. 잉글랜드와 이란 경기 당일에는 안정환과 영상통화를 한 걸 캡처해 공개하며 “WOW!!!! 잉글랜드 vs 이란!!! 30분전 모습이었다네요 멋지당!!! 축구 시작!!!! 중계는 MBC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이라고 응원했다.
지난 24일에는 “드디어 오늘입니다!! 소름~ 대한민국VS우루과이 MBC 19:40부터”라며 “저는!!! 7:40 에 만나기로 했어요 안느!! 안느가 먼저가서 기다린다고 늦지말라고. 이러고 놀아요. 결혼21년차부부”라며 "어제도 전화로 이러는거 보고 아는언니가 옆에서. 안느 카타르 안갔어??? 갔지~~ 티비로 만나는거라나. 우리 다 티비앞에서 만나요 대!!!! 한 ~~~민! 국!!! 그나저나 몇대몇 승리 일까요???? 맞추시는분 10분 !!!!! 월드컵 와인 쏠까요??? 고고고!!!!! 이기자하는 축구인 같이사는녀자가”라고 응원을 이어갔다.
또한 이혜원은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영상통화라 화질이 안 좋음. 그래도 좋음”이라며 안정환과 영상통화한 걸 캡처해 공개하며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우루과이 전 중계 시청률은 MBC가 18.2%(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민지,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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