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가 결혼을 왜 해”..하하, ♥︎별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서도 ‘딸 바보’ 아버지 (‘별빛튜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25 09: 59

가수 하하와 별이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지난 24일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서는 ‘결혼 10주년 기념! 몰래온 4살 신부와 함께 웨딩드레스 투어 갔다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별은 “2022년은 제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결혼 10주년이기도 하다. 2022년이 저희에게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고, 함께 웨딩샵에 온 하하는 “송이가 완쾌했다”고 기뻐했다. 하하는 “저희가 이혼하지 않고 10년을 살았다”고 말했고, 별은 “이건 기적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별은 “사실 저희가 결혼할 때 너무 정신이 없었다. 10년 뒤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자고 했는데, 웨딩화보 촬영을 앞두고 드레스 투어를 왔다”며 오늘의 컨텐츠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별은 “여기에 저희 결혼을 도와주셨던 웨딩플래너 님도 계신다. 만약 결혼을 앞둔 반짝이들이 있다면 추천한다”면서 “나중에 송이도 이거(웨딩드레스) 입을 거 아니냐”고 딸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하하는 “송이가 이걸 왜 입어. 무슨 결혼이야. 안돼”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송이에게 “송이야! 넌 결혼 안 할 거지?”라고 물었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은 별과 송이의 모습을 보던 하하는 “이걸 보니 벌써 눈물이 난다. 어떤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피눈물 나게 하면. 네가 만약에 이상한 일을 한다. 내 모든 걸 걸고”라고 말하다 “아니다. 행복하게만 잘 살아다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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