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아빠가 장어도 보내줘, 원기회복+힐링할 것"..첫 캠핑 도전→텐트·타프치기 성공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25 16: 44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난생 처음 캠핑에 도전했다.
25일 차은우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 휴가? 스케줄? l 캠핑이 원래 이렇게 힘든 거였나요?’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은우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 캠핑장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가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우리가 필리핀에서 팬미팅을 하고 직원분들이랑 회식을 했는데, 게임 벌칙에서 졌다. 캠핑 콘텐츠를 꼭 한번 찍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그걸 녹음을 하셨더라”며 캠핑을 떠나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차은우는 “캠핑장에 가면 타프치고, 텐트 딱딱딱 치는 것도 해야겠지?”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매니저는 “직원들의 예상으로는 두 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우는 “그럼 우리 지금 노래 들을 게 아니라, 설명 들으면서 가야되는 거 아냐?”라고 급하게 유튜브 영상을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은우는 “캠핑 간다고 하니까 아빠가 장어 4kg를 줬다. 직원분들이랑 고기도 먹고, 장어도 먹고, 원기회복이랑 힐링 좀 하고 가야겠다”며 “입맛이 너무 많이 바꼈다. 매운 것도 잘 못먹고, 파스타나 양식, 빵 이런 거 좋아했는데. (지금은) 한식, 국물, 밥. 입맛이 왜 이렇게 바뀌었지?”라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근데 이건 스케줄이야? 아니야?”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가서 혼자 텐트를 치면 스케줄이고, 우리랑 같이 치면 노는 거지. 직원들이 텐트치는 거 어려우면 나보고 많이 도와주라고 했는데, 제가 안 도와주는 게 플러스라고 이야기했어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차은우 역시 “형이 도와준다고? 형 도움은 내가 안 받을게”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공개된 영상에서는 매니저의 도움을 계속 받는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캠핑장에 간 차은우는 텐트를 치면서 망치질을 했다. 지친 순간에도 맥주를 마시며 모든 텐트를 다 친 차은우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직접 고기를 구우며 먹방을 보여줄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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