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슈룹’ 김혜수를 제치고 주말드라마 최강자가 될까.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이 오늘(25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3회 연속 방송될 예정.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주 방송을 시작했는데 단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첫 회가 6.1%(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JTBC 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시청률이자 역대 JTBC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첫 방송 시청률 수치를 보인 ‘재벌집 막내아들’. 2회는 8.845%를 기록했고 3회는 10.8%를 나타냈다.
이에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이미 제친 상태. ‘소방서 옆 경찰서’는 2회 9.4%(전국방송가구 기준)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로써 ‘재벌집 막내아들’은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 이어 두 번째로 주말 인기극으로 등극했다. 즉, 이제 남은 라이벌은 ‘슈룹’밖에 없는 것.

두 드라마가 동시간에 방송되는 건 아니지만 주말드라마 중 ‘핫’하게 인기를 끌고 있어 시청률 경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룹’은 종영까지 4회가 남은 상태에서 시청률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12회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4%, 최고 15.5%를 기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 상승세를 탔고 ‘슈룹’과는 3%P 차이도 나지 않고 있는데다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의 본격적인 승계전쟁을 예고해 이번 주말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25일 4회 방송을 앞두고 “파워셰어즈를 앞세운 진도준의 비밀 참전은 순양과 대영, 모두의 자존심을 건드린 촉매제가 됐다”라면서 “4회에서는 진양철과 그의 욕망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자식들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분투를 펼친다. 승계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스토리 전개의 흥미를 유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주말 최강자 자리에 오르는 것도 시간 문제일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