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갑상샘암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시도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하는 모습이 예꼬됐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예고편에선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한다”며 누군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신을 결심했다고 고백한 모습.
특히 갑상샘암 판정받아 임파선 전이까지 됐다는 그는 그럼에도 시험관 시술을 포기 하지 않았다고 했다. 민지영은 “내게 자궁은 아이를 갖기 위한 장기, 좋은 엄마가 되려는 마음”이라며 눈물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신을 시도한 건 약간..000”이라고 말했고, 이에 민지영은 “너무 힘들다”며 호흡곤란인 온 듯 크게 한숨을 쉬며 괴로운 모습을 보여 과연 오은영이 어떤 말을 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민지영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을 통해 남편 김형균과 작성한 협의 이혼서를 공개했다. 그는 “올해 8월 초 협의하고 사인한 것”이라고 설명, 이후 두 사람은 유산부터 반려견의 죽음, 갑상선암 등 결혼 5년간 있었던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하지만 협의 이혼서 작성 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가까워졌다고. 민지영은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편이 협의 이혼서를 내밀었다고 기사가 나오니까 주위에서 이미 ‘이혼했다’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방송 전부터 의도와는 다른 관심으로 받았던 고통을 토로하며 '뜨겁게 안녕’ 출연에 대해 “우리 부부가 극복했기 때문에 나간 것”이라고도 강조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