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이혼’ 방은희 “눈에서 피→양쪽 다 실명 선고” 아찔한 사고도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26 01: 01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방은희가 두 번다 이혼한 아픔을 전한 가운데 양쪽 눈 모두 실명 판정을 받았던 아찔한 사고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방은희가 출연해 솔직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배우 방은희가 게스트로 출연, 그는 “오은영을 만나고 싶던 이유, 얼마전 정호근 채널 등 무속인과 함께하는 프로에 출연했는데 그런 신적인 기가 있다고 하더라”면서 “근데 오은영이 반무당 아니냐, 눈빛이 사람을 압도하는 것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무려 35년차 배우인 방은희. 선녀 ‘방주비’란 부캐로 너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K팝 가수를 꿈꾸는 20세 캐릭터”라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연하남과 연애 중이다’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언급, 정형돈은 ‘손도 잡고 뽀뽀까지 했으며 곧 결혼할 예정이라더라’고 하자 방은희는 “헤어졌다, 아주 심하게 차였다”면서 “왜 물어봤나”며 울컥했다.
또 9월에 아들을 입대했다는 방은희. 외로움을 느낀다는 그는 “제가 살아있는 이유 중 하나가 아들의 존재”라며 “유학생활 중 입대를 위해 귀국한 것, 하지만 입대 전 사고까지 겪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수술 후 뒤늦게 군복무 했다는 것.방은희는 “진짜 내 곁을 떠나는 구나, 떠나보내야하는 구나 생각하니..”라며 울컥, 큰 버팀목 중 하나인 아들의 부재에 대한 허전함을 전했다.
방은희는 “침대에만 누우면 외로움과 수많은 생각이 밀려온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전하며“병원에서 처방받아 도움을 받아, (약에) 의존하지 않으로 스스로 노력도 해봤다 집에 오면 아들 흔적이 느껴져, 텅 비어진 느낌, 덩그러니 남겨진 느낌”이라고 했다.
방은희에개 외로움이 없던 시기가 없었는지 묻자 방은희는 “결혼해서 더 외로웠다”고 고백하면서 약 한 달만에 결혼과 이혼을 두 번이나 반복됐다고 했다.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꼈다고.  오은영은 “요즘 결혼의 조건은 사랑,하지만 친절과 친밀감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자 방은희는 “나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또 감정의 균행이 깨진 상태가 된 방은희의 경조증 테스트를 했고 이유없는 사고가 연달아 이어진다는 방은희는 “30대 생일을 축하받은 기억이 없어, 생일에 파티하기로 했는데 허리디스크 걸려 119 불렀다”면서 3년 연속 디스크와 함께 생일을 보냈다고 했다.또 한 번은 생일에 얼굴 화상을 당했다고.
또 다른 사건에 대해 방은희는 “21세 때 뮤지컬 주인공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절, “고가의 연속착용 렌즈를 딱 일주일 꼈는데 먼지 많은 환경에서 과로하며 수면부족이던 때, 렌즈를 뺐더니 주변에서 눈에서 피가 난다고 소리질렀다”며 회상했다. 방은희는 “렌즈와 각막이 같이 떨어졌던 것, 곧장 안과로 향하는데 ‘양쪽 눈 다 실명이다’고 선고 받았다”고 했다. 오디션 합격과 동시에 실명 선고를 받은 것.
방은희는 “당시 아버지 경제적 능력이 있었다고 치료 약이 굉장히 비쌌으나 무사히 치료를 받았고 시간이 지나 한 쪽 눈만 실명,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시력이 회복됐다”고 했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항상 한쪽 눈이 충혈돼 있었다고.방은희는  밤에 술 마셨냐며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옛날에 평지도 못 걸어다녔는데”라며 “지금은 장애 6급을 가지고 있지만 불편한 뿐, 살아가지더라”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유독 5월에 사건 사고가 많아 5월의 여왕으로도 불렸다던 방은희에 대해 오은영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4~5월에 감정이 좀 뜬다, 특히 기념일, 연휴가 많은 5월, 조와 경조증상이 있는 사람은 좀 위험하다”며“우연히 5월과 생일이 겹친 것, 감정이 더 고양된 시점이다 신체, 정신,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성급해지게 되는 변화가 있다”고 분석했다 .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