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으리으리한 마당이 달린 박나래의 이태원 집에 모인 기안84와, 김해준이 그려진 가운데 예고편에선 박나래 집은 애교수준인 박세리의 집에서 모인 모습을 예고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의 집에 모인 기안84와, 김해준이 함께 했다.
먼저 십자인대파열 후 자전거로 재활 중인 박나래가 그려졌다. 운동시작한지 한 달이 됐다고. 불과 3개월 전 걷기조차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린 박나래는 다리 펴는 것도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자전거 타고 조깅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활 선생님이 태릉 선수촌급 운동을 시킨다”며 웃음, 회복이 빠른 이유에 대해 묻자 옆에 있던 전현무는 “먹어서 그래, 밥이 보약”이라 대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기안84가 박나래 집을 방문했다. 웅장한 마당에 감나무 관리를 부탁한 것.박나래는 이사 전부터 30년 이상된 감나무라고 했다. 이어 사다리를 들고 김해준도 도착했다. 그 사이 박나래는 홍시 티라미수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해준과 기안84는 새참으로 막걸리를 기대한 분위기.그러면서 “그래도 맛있다”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아픈 다리를 이끌며 “그럼 김치전 얼른 해주겠다”며 즉석에서 2차 새참을 위해 급하게 김치전을 완성했다.

어느새 어마어마한 크기의 감나무 정돈도 끝낸 기안84와 김해준. 널찍한 마당 앞에서 2차 새참을 맛보며 작업을 마무리했다.박나래는 “그 뒤로 파라솔 밑이 깨끗해졌다”며 고마워했다. 이때, 박나래는 “감나무 감도 가져가라”며 따놓은 감도 함께 정리했다.결국 뒷정리도 함께한 분위기. 기안 84는 “악마는 상냥한 법”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나혼산’ 팀들과 사이좋게 감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으리으리한 마당 사이즈가 눈길을 끌었다. 기안84와 김해준이 힘을 합쳐 청소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정도.이어 깨끗해진 마당에 테라스도 정리되자 박나래는 바비큐를 구웠고, 바비큐장까지 갖춘 마당 스케일이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무엇보다 이날 폴드포크를 미리 준비한 박나래. 해가 어두워져서야 바비큐 만찬을 즐기게 됐다. 푸짐한 만찬에 두 사람은 “레스토랑 온 느낌”이라며 비주얼에 감탄, 그 맛에 두 번 감탄했다.

앞서 박나래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소재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55억 1122만 원에 낙찰받은 일이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됐다. 경매에서 박나래는 입찰에 참여한 5명 가운데, 55억 1122만 원을 써내면서 1순위 낙찰자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60억 9천만 원에 매물로 나왔지만, 경매가 유찰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는 전언. 이태원의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319.34㎡(96.6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방 5개를 갖춘 구조로 알려졌으며 새집 내부에 이어 마당달린 외관까지 시원하게 공개되어 이목을 사로 잡았던 바다.

한편, 예고편에선 박나래 집 마당 수준은 애교인 운동장급의 마당이 달린 박세리 집에서 모인 모습을 공개, 화제가 된 전현무의 고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예고하기도 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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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