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최자가 코쿤을 미식의 세계로 안내한 가운데 전현무와 미식 텔레파시로 소름 돋게 했다. 두 사람의 만남도 성사될 분위기를 예고해 기대감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다이나믹 듀오를 만난 코쿤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연말이면 하는 것, 2017년부터 시작한 ‘무지개 달력’이라며 “무스키아가 대한민국을 강타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직접 달을 맡아 그림을 그리기로 한 것그렇게 2023년 달력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수익금은 100%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전현무는 “또 하나의 소식이 있다”며 “차서원 회원이 군입대했다, 마지막 인사 못 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낭만을 찾아 떠나, 낭만에 중독됐다”며 “우리 면회 한 번 가자”고 했고 박나래는 “군대에서도 멈추지마라 네버스톱, 달려라 청춘”을 외쳐 폭소하게 했다.

이천의 한 식당에 도착한 코쿤이 그려졌다. 바로 다이나믹 듀오 멤버들을 만나러 간 것. 미식가 최자가 소식좌 코쿤에게 맛집을 추천한 것이다. 코쿤은 “팜유들과 음식 먹기도 해, 올해 가장 많이 먹은 해기도 하다”며 다이나믹 듀오를 만난 이유를 전했다.
최자는 “우리에게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면서 남다른 미식가다운 모습으로 주문을 리드했다. 그러면서 “끊기면 식욕이 떨어져, 많이 못 먹는다”며 밥을 순식간에 또 주문한 모습. 어느새 코쿤도 한 그릇 비워냈다. 푸드 트레이너가 된 최자. 개코는 “최자가 일주일 3번 코쿤 집 가면 금 방 찔 것”이라 말할 정도였다. 이어 홍어까지 성공한 코쿤은 “홍어 맛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하자최자는 “어느순간 갑자기 돼지 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소화시키기 위해 산책하러 나선 세 사람. 짚라인을 체험하기로 했다. 신난 코쿤과 달리 다이나믹 듀오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우여곡절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이었다.
최자는 “이제 오일장가자”며 시장으로 이동, 즉흥적으로 맛집으로 향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내가 갔던 곳 같다”며 깜짝 놀란 모습.코쿤이 “형 사진 있었다”고 하자 전현무는 “즉석에서 고무대야 깍두기만 보고 그냥 들어갔다”고 했고 코쿤도 “최자형도 손이 족발모양으로 바뀌더니 들어갔다, 진짜 신기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돼지게이터 비슷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최자는 아니나 다를까 “돼지 특파원들이 있어돼지들이 모이면 돼트워크가 생긴다”고 했고 이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한 번 최자와 모임 가져야할 것 같아, 공유할 정보가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다이나믹듀오 공연장으로 나선 세 사람. 특히 코쿤을 깜짝 무대로 올리자 환호가 펼쳐졌다.기안84는 “연예인병 생기겠다”며 부러워하기도. 코쿤은 다이나믹 듀오에 대해 “음악할 때는 최고의 형들, 음악 없을 땐 동네 바보같은 형들 저렇게 했으면 먹어도 되겠다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