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임신과 관련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형균은 “빨리 OO이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했고, 민지영은 “나는 OO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거에 모든 걸 올인할 거야. 내가 해야 되는 건 엄마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부부가 말하는 OO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부부는 오은영 박사를 만나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민지영은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검사를 했는데,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폐결절이 의심된다고 하더라. 그때도 포기 안 했다. 빨리 시험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지영은 “나에게 자궁은 아이를 갖는 장기일 뿐이라는 생각이라 최선을 다해 써보고 싶었다”며 “좋은 엄마가 될 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간절한 꿈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자를 채취해서 임신을 하려고 했던 것 XX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민지영은 “어떡해. 너무 힘들다”라고 오열해 과연 오은영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민지영과 김형균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